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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3박4일 40만원으로 충분한 이유, 5월 봄 여행 완벽 정리

40만원 예산으로 제주 가능한가, 진짜 가능합니다

제주도 3박4일 여행을 생각하는데 예산이 40만원이라니… 막막하시죠? 솔직히 저도 그랬거든요. 항공권만 해도 얼마나 나올지, 숙박은 또 얼마나 할지 계산하다 보면 번역기 필요한 수준의 복잡함이 찾아온단 말입니다. 근데 알고 보니 제주 3박4일이 40만원으로 가능할 뿐만 아니라, 5월이라는 타이밍이 정말 절호의 기회더라고요. 왜 그런지 들어보세요.

5월 제주 여행, 왜 지금이 최고의 타이밍인가

5월 제주 해안길에 피어있는 노란 유채꽃 풍경
출처: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5월의 제주는 관광 성수기 직전이라 항공권과 숙박비가 아직 괜찮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4월 벚꽃은 떨어지고, 한여름 성수기는 안 된 그 애매한 타이밍이 오히려 우리 같은 예산 여행자들에게는 축복이거든요.

날씨도 정말 좋아서, 공항 도착하자마자 습도 없는 상큼한 공기가 얼굴을 감싼단 느낌을 받을 겁니다. 낮 기온은 20도 중후반, 밤에는 15도 정도로 얇은 겷 하나면 충분할 정도. 비가 올 확률도 4월보다는 낮고요. 실제로 여행 사이트들을 보면 5월 초는 유채꽃도 아직 곳곳에 남아 있어서, 남해나 경주 외에 제주 동쪽 해안길에서도 노란 물결을 만날 수 있거든요. 아무튼, 5월 제주는 기후와 가격 모두에서 최적의 시즌입니다.

항공권: 5만 원대도 가능한 이유

제주 항공권이 비싼 이미지가 있는데, 사실 5월 비수기 초반이라 생각보다 착합니다. 서울(인천/김포)에서 제주까지 왕복은 보통 5~15만 원대. 여기서 꿀팁이 있는데, 수요일·목요일 출발하면 주말보다 3~5만 원 저렴할 수 있어요. 본인이 휴가 일정 조율 가능하다면 꼭 체크해보세요. 온라인 여행사에서 항공권 프로모션을 자주 하니 미리 알림 설정해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026년 현재 국내선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 진에어, 티웨이 등)에서 수시로 할인 캠페인을 돌리고 있으니, 예약하기 2주 전부터 주 2~3회 가격을 체크하면 최저가를 찾을 확률이 높습니다.

숙박: 2박 이상 할인제도로 최대 7만원 지원받기

여기가 핵심인데요. 제주도가 2026년 숙박세일 페스타를 진행 중이거든요. 2박 이상 숙박 시 최대 7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1박은 최대 3만원이고요. 쉽게 말해서 3박을 하면 대략 7만~9만 원대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거죠. 엄청나지 않습니까?

제주의 숙박은 다양한데, 비즈니스 호텔이나 리조트 중 합리적인 가격대가 꽤 많습니다. 3박 기준으로 1박에 6만~8만 원 선에서 괜찮은 곳들을 찾을 수 있어요. 할인을 받으면 실질적으로 1박에 5만원 정도까지 내려갑니다.

식사비: 현지 음식점을 좋아한다면 의외로 저렴

제주 여행에서 자주 하는 실수가 관광지 주변 식당만 노리는 것. 그러면 국수 한 그릇에 8,000원, 비빔밥에 1만원대가 평범합니다. 근데 시내(제주시, 서귀포시) 골목 식당이나 현지인 맛집으로 가면 훨씬 저렴해요.

동문시장 같은 재래시장에서는 국수, 전, 꼬막 같은 것들을 5,000~7,000원에 즐길 수 있고요. 돼지국밥도 6,000~7,000원대. 한끼에 7,000~1만원씩 3끼를 해도 3박4일(아침 제외, 점심·저녁만)이면 18만~24만원 정도면 괜찮습니다.

편의점 도시락이나 카페를 섞으면 더 줄일 수 있겠죠. 편의점 김밥·유부초밥은 3,000~4,000원, 카페 음료는 4,000~5,000원 수준입니다.

렌터카 vs 대중교통, 3박4일 이동 전략

제주는 택시비가 비싼 편이라 렌터카나 대중교통을 잘 골라야 합니다. 렌터카는 하루에 5만~8만원대, 3박4일을 풀로 렌트하면 15만~20만원대. 자동차 보험료, 유류비까지 감안하면 18만~25만원쯤 들어갑니다.

대중교통(버스)은 제주시 시내버스 기준 기본료 2,850원, 광역버스(동·서·남부 관광지) 5,000~7,000원대. 3박4일 동안 버스로 돌면 이동비가 3만~5만원대면 충분할 수 있어요. 대신 시간이 걸린다는 게 단점입니다.

예산 최우선이라면 대중교통 + 1~2일 단기 렌터카 조합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첫날은 제주시 시내(용담동, 동문시장 권역) 투어를 버스로 하고, 둘째 날부터 셋째 날 오전까지 렌터카를 빌려서 동부 해안(성산일출봉, 섭지코지, 우도)을 도는 식이죠. 총 이동비가 10만~12만원으로 줄어듭니다.

Day 1: 제주 도착해서 시내 여유롭게 돌아보기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길, 첫인상이 정말 중요한데요. 제주 동쪽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순간 ‘어? 생각보다 괜찮은데?’ 이 느낌이 듭니다 ㅋㅋ

첫날은 제주시 용담동·동문 권역을 천천히 산책하는 게 좋습니다. 시간대는 오후 2시 공항 도착 기준으로 잡았다고 가정하고, 호텔에서 짐을 풀고 저녁 5~6시부터 돌아다니세요. 동문시장의 활기, 제주 로컬 가게들의 감성을 먼저 느껴보면 제주라는 도시가 와닿거든요.

이날 저녁은 동문시장 맛집 투어로. 국수, 전, 간식으로 한 끼를 때우면 1만원대 초반. 시간이 남으면 제주 시내 카페 1~2곳을 걷는 식으로 마무리하고 호텔 돌아가서 쉬세요.

Day 2: 동부 해안 성산일출봉·우도 당일 코스

섭지코지의 검은 용암 절벽과 맑은 바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우도 해변의 고운 모래와 에메랄드빛 바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본격적인 관광이 시작되는 둘째날. 렌터카를 빌렸다면 아침 일찍 출발해서 성산일출봉부터 보는 게 정석이긴 한데, 일출 강박관념에 잡혀 새벽 5시에 깨는 것도 피곤하니까 ㅋㅋ 그냥 오전 9시쯤 여유 있게 출발해서 오전 11시 정도에 도착하면 됩니다. 관광객도 적고, 햇빛도 좋거든요.

성산일출봉은 입장료 5,000원으로 제주 대표 명소. 분화구를 도는 데 20~30분이면 충분합니다. 정상에서 본 동쪽 바다와 검은 용암 지형이 정말 인생 사진감. 여기서 유채꽃까지 피어있으면 노란색과 검정색의 조화가 미쳤다고까지 하는 거고요.

근처 섭지코지도 함께 들어가면 좋습니다.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고, 해안 절경이 정말 살살합니다. 입장료는 없고, 카페나 기념품점에 들어가도 돈을 쓸 필요는 없어요. 바다만 보고 사진 찍고 나가면 됩니다 ㅎ

점심은 성산 주변 식당에서 해산물 국수나 회덮밥으로. 1만~1.5만원대. 오후 1~2시에는 우도 여객선(성산포항 출발)을 탈 차례입니다. 왕복 선비는 약 1만원, 소요 시간 15분. 우도는 제주 동쪽의 작은 섬인데, 맑은 바다와 여유로운 풍경이 정말 매력적이거든요. 섬 자체가 작아서 카페 2~3곳 들어갔다 나오고, 해변에서 사진 찍고 오는 데 2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제주로 다시 돌아와서 저녁은 제주시로 향해 카페 투어나 야경 맛집을 들어가도 좋고, 그냥 숙소 근처 편의점에서 라면 사다가 먹어도 됩니다. 첫날부터 둘째날까지 이동이 꽤 있으니까요.

Day 3: 서귀포 남부 관광단지·주상절리대 당일

천지연폭포와 주변 계곡의 울창한 숲
출처: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셋째날은 제주 남쪽으로 향합니다. 제주시에서 서귀포까지는 차로 약 1시간. 렌터카가 있다면 중문 관광단지 경로로 가세요. 천지연폭포, 주상절리대, 중문 해변이 몰려 있거든요.

천지연폭포는 입장료 2,500원. 폭포까지 산책로가 잘 정비돼 있고, 경사도 완만해서 어느 정도 체력이 있으면 문제없습니다. 실제 폭포 물이 떨어지는 모습보다는 주변 숲과 계곡의 분위기가 더 힐링되는 곳이에요. 15분 정도 들어갔다 나와도 충분합니다.

주상절리대는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기둥 모양 절벽인데, 입장료는 없습니다. 다만 절벽 끝까지 가려면 계단을 꽤 내려가야 해요. 해수욕장도 바로 옆에 있으니 여유 있으면 찰칵거려도 좋습니다. 이 두 곳 모두 2시간이면 왕복 충분합니다.

점심은 중문 관광단지 주변 식당에서 흑돼지 구이나 전복죽으로 조금 럭셔리하게 먹어봐도 좋아요. 1.5~2만원대. 오후 3시쯤이면 렌터카를 반납해야 하니까, 반납 전에 서귀포 시내를 한 바퀴 돌거나 편의점에서 간식을 사가지고 숙소에서 쉬는 것도 방법입니다.

렌터카를 반납한 뒤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거나 숙소 근처에만 머물면서 마지막 밤을 보내세요. 저녁은 간단하게 카페나 편의점 도시락으로도 충분합니다.

Day 4: 동문시장·카페 투어로 여유롭게 마무리

마지막날은 여행의 시간이 남아있다면 동문시장을 다시 한 번 천천히 들어가보세요. 기념품도 사고, 떡, 만두, 회 같은 먹거리를 미리 구매해서 나중에 먹는 것도 제주 여행의 포인트입니다. 동문시장의 에너지는 정말 다르거든요.

오후에 비행기를 탄다면 오전에 카페 2~3곳을 들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제주의 카페는 정말 개성이 강해서, 바다를 보며 마시는 아메리카노는 정말 다릅니다. 바닷가 카페 한 곳, 아담한 골목 카페 한 곳 정도만 들어가도 충분해요. 카페는 4,000~5,000원대.

공항 출발 2시간 전에 나와서 김포·인천 공항으로 돌아가면 됩니다.

3박4일 총 예산 정리

이제 40만원이 정말 가능한지 정산해볼 시간입니다.

3박4일 제주 여행 상세 예산

  • 항공권 (서울↔제주 왕복): 약 10만원 (수요일·목요일 출발 기준)
  • 숙박 (3박): 약 18만원 (1박 6만원 기준, 할인 미적용 시)
    • → 숙박세일 할인 -7만원 적용 시 약 11만원
  • 렌터카 (1~2일): 약 10만원 또는 대중교통 3만원
  • 음식비 (점심·저녁): 약 5만~7만원 (3박4일 기준, 한끼 7,000~1만원)
  • 관광지 입장료: 약 1만원 (성산일출봉 5,000원 + 천지연폭포 2,500원 + 우도 선비 1만원)
  • 카페·간식: 약 3만~4만원
  • 기타 (버스비, 기념품 등): 약 2만원

합계: 약 37만~42만원 (할인 적용 시 35만원 이내도 가능)

숙박 할인을 받으면 실질적으로 35만~38만원으로 충분합니다. 여기서 좀 더 절약하려면 렌터카 대신 대중교통을 쓰거나, 카페 투어를 줄이면 된다는 거죠. 역으로 조금 더 쓰고 싶다면 맛집 추가, 체험 활동(카약, 관광 투어) 추가 정도로 조율할 수 있어요.

핵심은 5월이라는 타이밍 + 숙박세일 할인 + 현지 저가 음식점 활용의 조합. 이 세 가지를 제대로 잡으면 40만원이 결코 무리가 아니라는 거입니다.

5월 제주 여행, 이것만은 꼭 챙기세요

5월 날씨는 좋지만 햇빛이 강하니까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예요. 낮 기온은 20도 중후반이지만 바다 바람은 쌀쌀할 수 있으니 얇은 긴팔이나 겟을 하나 챙기고요. 렌터카를 빌린다면 국제면허증은 필요 없지만, 신분증과 신용카드는 꼭 여러 개 챙기세요. 편의점에서는 현금도 쓸 수 있지만 카드가 편하거든요.

그리고 제주는 물가가 조금 높은 편이니까,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물과 간식을 미리 사가는 게 좋습니다. 화장품이나 의약품도 마찬가지고요.

제주 3박4일 추천 일정표

시간 장소 및 활동 포인트
Day 1
오후 2시 제주공항 도착 숙소 체크인
오후 5~7시 제주시 용담동·동문시장 산책, 로컬 분위기 느끼기
저녁 7시 동문시장 음식점 국수, 전 등 로컬 음식 (1만원대)
Day 2
오전 9시 렌터카 픽업 / 성산일출봉 입장료 5,000원, 도보 30분
오전 11시 섭지코지 해안 절경 사진 촬영
정오 성산 주변 식당 해산물 국수 1만~1.5만원
오후 1~4시 우도 여객선 (성산포항 출발) 왕복 약 1만원, 소요 시간 2시간
저녁 6시 제주시 귀환 카페 투어 또는 숙소 인근 식사
Day 3
오전 9시 제주시→서귀포 (약 1시간) 렌터카 이동
오전 11시 천지연폭포 입장료 2,500원, 도보 20~30분
정오 중문 관광단지 주변 식당 흑돼지 구이 또는 전복죽 (1.5~2만원)
오후 2시 주상절리대 입장료 무료, 도보 30분
오후 3시 렌터카 반납 서귀포 지점
오후 4시~저녁 숙소 인근 휴식 카페, 편의점 간식
Day 4
오전 9시 동문시장 재방문 기념품, 간식 구매
오전 11시 제주시 카페 투어 바다 뷰 카페 (4,000~5,000원)
오후 2시 공항 출발 귀경

자주 묻는 질문 (FAQ)

Q. 제주 3박4일 여행에 40만원이 정말 현실적인가요?

네, 충분합니다. 특히 5월이고 숙박세일 할인(최대 7만원)을 적용하면 35만원대도 가능합니다. 항공권(10만원) + 숙박(할인 후 11만원) + 식사(6만원) + 입장료·이동비(8만원) = 약 35~40만원이 나옵니다. 예산에 여유를 두고 싶다면 45만원 정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Q. 렌터카를 안 빌리고 대중교통만으로도 돌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제주 광역버스가 관광지를 연결하고 있거든요. 다만 버스 이동 시간이 길어져 당일 투어가 빡빡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대중교통이 훨씬 저렴(3만원대)하므로, 렌터카 비용을 줄일 수 있어요.

Q. 5월 제주 날씨가 정말 좋나요? 비 올 확률은?

5월 초는 전반적으로 맑고 습도가 낮은 편입니다. 강수 확률이 4월보다 낮고, 낮 기온은 20도 중후반으로 쾌적합니다. 다만 해변 바람은 쌀쌀할 수 있으니 얇은 긴팔 1~2개는 챙기세요. 여행 전 기상청 일기예보를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