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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가족여행 1박2일, 청초호·시장·대관람차로 끝내는 현지인 코스

속초라고 하면 보통 설악산만 떠올리잖아요. 근데 이번엔 좀 다르게 가보려고 했거든요. 아이들이랑 갈 수 있으면서도 어른들도 충분히 감성 풀충전할 수 있는 그런 코스 말이에요. 알고 보니 속초는 산만 있는 게 아니라 호수, 바다, 야장(야시장) 먹거리가 한데 몰려있더라고요. 이게 진짜 가족 여행으로는 최고의 조합이겠다 싶었어요.

속초 가족여행, 왜 1박2일일까

속초는 서울에서 자동차로 약 3.5시간 거리거든요. 주말에 다녀오기에 충분한 거리죠. 여기 월평균 체류인구가 약 73만4,978명 수준이라고 하는데(2025년 상반기 기준), 이게 뭐냐면 주민등록인구의 약 9배 수준이라는 거예요. 그만큼 관광객 친화적이고 볼거리가 알차다는 뜻이거든요. 1박2일이면 핵심을 다 훑을 수 있어요. ㅋㅋㅋ

Day 1: 속초에 도착했을 때 꼭 가봐야 할 첫 번째 장소

속초 청초호의 설악산 잔설과 호숫가 개나리 풍경
출처: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서울에서 출발해서 첫 번째로 가볼 곳은 청초호예요. 주소는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엑스포로 140이거든요. 여기는 설악산 잔설과 호숫가 개나리가 대비되는 봄 풍경이 장난 아닌 곳이더라고요. 진짜 노트북 배경화면 수준의 뷰가 펼쳐져요. 아이들도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걷기 좋아하더라고요. 호숫가를 따라 산책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몸과 마음이 정리되는 기분이 들어요.

여기서 1시간 정도면 충분해요. 사진도 몇 장 찍고, 호수 옆에서 공기 마시고 나면 배고픔이 몰려오거든요.

점심: 속초 중앙시장에서 로컬 먹거리 체크

속초 중앙시장(관광수산시장)은 청초호에서 차로 5분 정도면 도착해요. 여기서 놓치면 절대 안 될 먹거리가 있어요. 닭강정, 누룽지 오징어순대, 씨앗호떡 같은 게 명물이거든요. 아, 그리고 이거 나만 몰랐던 거 아니죠…? 속초 시장은 그냥 먹고 가는 게 아니라 ‘경험’하는 곳이라니까요.

아이들한테 처음 경험하는 수산시장의 생생함이 꽤 좋은 교육 되더라고요. 어류 냄새, 활어 담긴 수조들… 도시 아이들은 이런 게 신기해해요. 다만 조개구이 냄새가 좀 진한데, 이게 속초의 매력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ㅋㅋ

오후: 속초 해수욕장과 대관람차에서 시간 말리기

속초 해수욕장의 모래사장과 산책로
출처: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속초아이 대관람차에서 본 바다 야경과 노을
출처: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시장 투어를 마친 후엔 속초 해수욕장으로 향해요. 여기서부터가 본격 가족 놀이터거든요. 해수욕장은 청초호 수변공원까지 이어지는 바닷가 산책로가 있어서, 아이들이랑 한 바퀴 도는 것도 좋아요. 봄이라 물에 들어갈 수는 없겠지만, 모래사장에서 뛰어노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워하더라고요.

그리고 속초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속초아이 대관람차를 놓쳐선 안 돼요. 여긴 밤바다 산책 및 360도 뷰를 제공하거든요. 대관람차가 천천히 올라가면서 속초 전체가 한눈에 들어와요. 특히 저녁 무렵에 타면, 노을이 지면서 바다 색깔이 변하는 걸 보는 경험은… ㄹㅇ 잊을 수 없더라고요. 아이들도 “우와, 우리 집이 저기에 있겠네” 같은 소리 하면서 신나해요.

저녁: 포장마차 거리에서 속초의 진짜 맛을 만나다

밤이 되면 속초 포장마차 거리가 살아나요. 조개구이, 해물라면 같은 게 주요 메뉴거든요. 위치는 중앙시장 부근인데, 저녁 7시 정도부터 포장마차들이 들어선대요. 여기서의 경험은 정말 달라요. 그냥 먹는 게 아니라, 현지인들과 어깨를 맞대고 앉아서 먹는 거니까요.

해물라면 한 그릇에 소주 한 잔… 아, 아이들 있으니까 당신은 조개구이 한 접시에 음료수로 ㅋㅋㅋ 포장마차 특유의 소박한 분위기가 자꾸만 돌아오게 해요.

숙소: 키즈카페가 있는 곳으로 택하기

속초에서 밤을 보낼 숙소를 고를 땐 ‘키즈카페’를 체크하는 게 중요해요. 아이들이 저녁을 먹고 나서 에너지가 남으면 난리가 나거든요. 일부 숙소들은 투숙객 전용 키즈카페를 운영하는데, 성인 기준 5,000원, 12개월 미만은 무료, 24개월 미만은 10,000원, 12살 미만은 20,000원, 투숙객의 경우 20% 할인을 받을 수 있대요(2026년 4월 기준).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는 걸 권장해요.

숙소는 속초 호텔·리조트 검색 추천이 최고예요. 특히 해변 근처 숙소들이 위치가 좋으니까요.

Day 2: 아침 산책으로 마음을 정리하고 돌아가기

새벽의 청초호 수변공원 산책로와 고요한 물결
출처: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다음 날 아침은 서두르지 말고 여유롭게 시작하는 게 좋아요. 청초호 수변공원 산책로에서 아침 공기를 마셔보세요. 설악산이 이렇게 가까운데 느리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또 언제 있겠어요. 아이들한테 “산이 얼마나 크냐”는 걸 느끼게 해주는 시간이 돼요.

아침 산책을 마친 후, 조식을 해결하고 천천히 서울로 향하면 돼요. 차 안에서 아이들이 “엄마(아빠), 여기 또 와도 돼?”라는 말을 하면… 그게 성공한 여행인 거죠.

속초 1박2일 추천 일정표

시간 장소 활동
09:00~10:00 청초호 도착 후 호수 산책, 설악산 뷰 감상 사진 명소, 개나리 개화 시즌(봄) 추천
10:30~12:00 속초 중앙시장 로컬 먹거리 체험 (닭강정, 오징어순대, 씨앗호떡) 점심 먹기 전 가벼운 간식으로 추천
12:30~13:30 중앙시장 내 맛집 점심 식사 해물국수, 회 덮밥 등 현지 음식
14:00~15:30 속초 해수욕장 산책로 트레킹, 모래사장 활동 (봄/겨울 시즌)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기 좋음
16:00~17:30 속초아이 대관람차 360도 뷰에서 속초 전경 감상 저녁 무렵 노을과 함께 타면 최고 (사진 명소)
18:30~20:00 속초 포장마차 거리 저녁 식사 (조개구이, 해물라면) 현지인 분위기 체험, 중앙시장 부근
20:30~22:00 숙소 체크인, 키즈카페 이용 (옵션) 투숙객 할인 확인, 사전 예약 권장
08:00~09:30 (Day 2) 청초호 수변공원 아침 산책, 아침 공기 마시기 한적한 시간대 추천, 사진 좋음
10:00~11:00 숙소 조식 및 체크아웃 서울 복귀 시간 역산해서 시간 계획
11:00~14:30 귀경 차량 이동, 서울로 복귀 고속도로 혼잡 시간대 확인

속초 가족여행 체크리스트

출발 전 확인 사항:

  • 차량 상태 점검 (약 3.5시간 거리)
  • 숙소 키즈카페 유무 및 예약 상황 확인
  • 포장마차 거리 영업 여부 확인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 또는 지역 관광청)
  • 속초 해수욕장 계절 개장 여부 확인
  • 대관람차 운영 시간 및 입장료 최신 정보 확인
  • 아이 옷차림 준비 (봄/가을 일교차 큼)

속초 가족여행 팁: 현지인 꿀정보

속초에서 제일 놓치기 쉬운 게 시간 관리거든요. 청초호와 해수욕장이 겨우 5km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서, 생각보다 이동이 빨라요. 그러니까 중간중간에 여유를 갖고 다니는 게 중요해요. 대관람차 탈 때도 대기 시간이 있을 수 있으니까, 미리 시간을 여유 있게 잡으세요.

그리고 정말 중요한 팁인데, 포장마차 거리는 지역에 따라 성수기·비수기가 확실해요. 주말에는 정말 붐비거든요. 만약 한산함을 원한다면 평일 방문을 추천해요. 또 저녁 8시 이후에 가면 더 활발해지니까, 그 시간을 노려보세요.

가는 길: 자차 vs 대중교통

자차: 서울에서 중부고속도로 → 동해선 → 속초IC 하차. 약 3.5시간 소요. 아이들이 있으면 자차가 훨씬 편해요. 쉬엄쉬엄 갈 수 있고, 짐도 마음껏 싣고, 아이가 울어도 좋거든요.

대중교통: 서울 강남역 또는 동서울터미널에서 속초행 고속버스 운행. 약 3시간 30분~4시간 소요. 운전이 피곤하면 이 방법도 괜찮은데, 아이가 어리면 버스 타고 내리는 게 번거로울 수 있어요. 가격은 버스가 더 저렴한 편이지만, 편의성은 자차가 압도적이에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속초 1박2일 여행, 몇 월에 가는 게 가장 좋을까요?

봄(4~5월)에 청초호 개나리와 설악산 잔설이 함께하는 풍경이 가장 예쁘고, 여름(6~8월)에는 해수욕장을 제대로 즐길 수 있어요. 겨울(12~2월)은 해수욕장 시즌이 아니지만, 오히려 한적한 분위기가 좋다는 평가도 많습니다. 가을(9~11월)은 설악산 단풍이 시작되면서 관광객이 매우 많아집니다.

Q. 아이가 어린데 (24개월 미만), 가도 괜찮을까요?

충분히 가능해요. 대관람차, 시장 투어, 호수 산책은 모두 유모차로 다닐 수 있거든요. 다만 포장마차 거리는 노면이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숙소의 키즈카페는 24개월 미만 아이가 무료인 곳들이 많으니 활용하면 좋습니다. 방문 전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Q. 속초 가족여행에 필요한 예산은 대략 얼마인가요?

1박2일 기준, 숙소 1박(가족 2~3인 기준 약 10만~20만 원대), 식사비(1일 약 4만~6만 원), 대관람차·시장 간식·활동비(약 5만 원 내외) 등을 고려하면 총 30만~50만 원 정도면 충분합니다. 개인차와 계절에 따라 변동이 있으니 미리 숙소와 식당을 확인하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